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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독사 추정"
서울 관악구 임대주택에 살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더. 경찰은 "고독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아랫집에서 악취가 진동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신고 주민은 "지난 6일에 배송된 즉석밥 택배 상자가 며칠째 그대로 있었다"며 "처음에는 오래 집을 비운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3-4일 전부터 악취가 심해졌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발견 시점은 사망 후 1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간경화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A 씨는 기초생활 수급자였지만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A 씨가 고령이거나 건강 상태가 확연히 안 좋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진 않았다"며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돼 주기적인 모니터링 대상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LH공사에 따르면 전입신고 당시 A씨는 자녀 2명과 살고 있는 것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이웃주민들은 "A 씨는 자녀들은 일찍이 집을 떠났고 A 씨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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