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0.02∽0.04%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 중순엔 확진자가 평균 6만 명. 하루 최대 7만 6000명쯤 이를것으로 방역 당국이 전망했다.중방방역대책본부는 2일 "7월 넷째 주(7월23-30일)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하루 평균 4만4844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이어 "직전주보다 23.7% 증가했고 5주 연속 증가세"이다.7월26일에는 확진자가 5만7220명까지 치솟았다.특히 지난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일주일 만에 72.5%증가했다.위중증 환자는 170명으로 전주 대비 19.7%늘었다.이 추세라면 이달 중순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약 6만명.하루 최대 7만6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며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02-0.04% 정도로 작년 12월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19로 5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확산 추세는 10대의 경우 방학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보다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9.8%로 일주일 전보다 3.1% 늘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지금 이용 시설과 대중교통 등 다수가 밀접한 공간에선 다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 주실 것을 권고한다'정부는 다음 주 중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의료기관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의료계에선 확진자 전체 규모를 정확하게 모르면 대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 청장은 국내외 유행과 방역 상황 등 종합적인 여건을 면밀하게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했다.
현재 코로나 확산세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의무가 풀린 데다 작년 말 접종한 백신 효과가 떨어진 것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에 걸렸지만 병원에 가지 않으면 확진자 집계에서 빠진다"며 실제 감염자는 2-3배 많을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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