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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공원서 성폭행 사건...피해자 생명 위 독. 피의자 검거

by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비록 작고 사소한 일 일지라도 격려의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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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곧바로 병원 이송했으나 생명 위독

  대낮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30대 여성을 강간하고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생명이 위독한 생태로 알려졌다. 당시 남성은 공원 내 산을 올라가 숲 속에서 너클 등 도구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공원을 지나던 시민이 이를 목격해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시민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공원에서 피해자가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현장을 빠르게 빠져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중이던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소방은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병원에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과 피해자와의 관계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범행은 도심내 묻지 마 흉기난동 사건과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 이후 발생했다. 경찰이 공공장소에 지역결찰과 경찰관기동대. 형사 등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분위기를 신속히 제압하겠다고 밝혔으나 또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받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같은 날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고 실제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범인에 대해 총기나 테이저건 등 경찰 물리력을 적극 활용하라고 일선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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