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어 컨 지원•난방 효율 개선 확대

    3월부터 고효율 벽걸이 에어컨 지원 사업 실시
   정부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어컨 지원과 난방 효율 개선을 올해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4일) 오전 서 울 서대문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저소 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최대 만 4천 가구를 대상으로 예산 백억 원을 들여 고효율 벽걸이 에어컨을 지 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다 음 달 2일부터 오는 4월까지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 청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하절기 폭염 전까지 에어 컨 지원을 완료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또 단열과 창호 시공 등 난방 지원사업으로 는 7백여 억 원을 들여 3만천여 가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에어컨 지원대상과 동일하며 오는 4월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