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20일 해제...의무화 2년 5개월만

       정부는 15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0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은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 "이며 "혼잡시간대에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함께20일부터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한다. 제2차장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보호가 꼭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